방콕 폭탄테러, 태국 에라완 사원, 방콕 폭탄테러, 태국 에라완 사원
8월 17일 폭발물이 터진 방콕 에라완사원은 방콕의 최중심이다.
쇼핑가가 몰려있는 라차프라송 사거리 바로 건너편에 있는 에라완사원은 큰 길에 인접해 있는 작은 규모의 사원이지만 유명관광지여서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평일에도 그치지 않는다.
특히 맞은편엔 게이손 백화점이 있고, 대각선으로는 젠과 이세탄백화점,센트럴월드가 있다. 좀더 올라가면 시암패러건, 시암디스커버리, 마분크롱까지 이어진다.
이 라차프라송 거리는 반정부 시위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2010년엔 전 탁신 총리를 지지하는 레드셔츠의 격렬한 반정부 시위로 2달간 폐쇄되었으며 군부의 진압과 해산과정에서 젠 백화점이 불타고 총 90여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를 빚기도 했다.
에라원 사원이 유명해진데는 과거의 일화와 연관이 있다고 전해진다.
사원이 있던 자리는 감옥으로 이후의 건물 공사과정에 불길한 일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자 공사책임자가 유명한 점성술사를 찾아가 물은 결과 건문을 지을 때 초석을 세운 시간이 잘못 됐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그 해결책으로 4개의 얼굴을 가진 브라만교 최고신인 탄 타오 마하프롬을 위한 제단을 짓으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호텔 공사 책임자가 1956년 11월 힌두교의 에라완 제단을 지었으며, 이후로는 아무런 문제가 발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제단을 찾아와 소원을 빌어 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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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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