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정창욱,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이 하차소감을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름밤의 꿈 같았던 #냉장고를 부탁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오세득과 정창욱이 요리 대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정창욱은 17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영호의 냉장고 재료로 오세득과 함께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정창욱은 동치미와 파스타를 이용한 `동파면`을, 오세득은 반건조 우럭을 이용한 인도풍 요리 `커리업`를 선보였다.
결과는 김영호의 냉장고 재료에서 동치미만을 사용하겠다고 한 정창욱의 승리였다.
이날 대결을 펼친 동파면이 정창욱의 마지막 요리였다. JTBC 관계자는 "정창욱 셰프가 셰프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한다"며 "오는 17일, 24일 방송되는 김영호, 김태원 편이 정창욱 셰프의 마지막 방송"이라고 전했다.
정창욱은 `냉장고를 부탁해`와 함께 KBS 2TV `인간의 조건`도 하차한다.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창욱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원년 멤버로 `맛 깡패`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으며 랭킹 1위 셰프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