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16년 11월 말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41km 구간 전체에 LTE 기반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부사교통공사는 30여 년간 사용해 노후화된 초단파(VHF) 기반 통신망을 LTE망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SK텔레콤은 이번 LTE-R 구축사업을 통해 관제사·기관사·역무원·유지보수원 상호간 개별/그룹/긴급통화가 가능토록 하며, 재난상황 발생시 경찰서·소방서 등 재난관련 기관에 즉시 알림이 통보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LTE 통신 방식의 특성을 활용해 ▲ 열차 안전운행 네비게이션 ▲ 열차 내 영상 전송 ▲ 영상통화 앱 등 데이터 중심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구축을 통해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전국 4800㎞ 철도 구간을 LTE-R로 교체할 계획이며, 유럽에서도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LTE-R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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