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자궁근종 수술만이 해답 아니야… 비수술치료 하이푸란?

입력 2015-08-18 16:55  



마포에 거주하는 회사원 강 모 씨(42세, 女)는 최근 자궁근종으로 인근 대학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강씨에게 자궁 적출을 권유했는데 강씨는 자궁을 적출해야 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강씨는 "아이다 다 커서 그런지 막상 자궁근종을 진단받았을 때에는 의외로 무덤덤했어요. 하혈이 심했던 것이 단순 생리 량이 많은 것이 아니라고 하니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판단이 되어 수술치료라도 받으려고 했던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수술 전에 대학병원 이외 다른 병원에서 비수술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수술치료에 약간이나마 부담이 있었고, 지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바로 검사를 받은 뒤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의료진은 강씨의 상태에 대해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리 량이 증가함은 물론 하혈과 빈혈 증상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요실금 증상까지 더해져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라는 말로 강씨의 담담한 태도와 상반되는 위험상황을 대변했다.

#하이푸시술,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대표적 비수술치료법

자궁근종은 4-50대의 여성에게서 일상 질환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발병이 빈번한 질환이다. 발병에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환경호르몬의 영향에 따라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으로 월경과다나 월경통을 주로 나타내 생활에 큰 불편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궁근종의 치료법으로 최근 주목 받는 것이 바로 사례에서 이야기된 비수술치료법인 하이푸(HIFU)시술이다. 하이푸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치료로써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를 통해 근종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자궁근종은 하이푸기기에서 발생된 초음파를 이용해 제거된다. 이때 신체로 투입된 초음파는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종양을 이루는 단백질 성분을 변형시켜 태워 제거하게 되며, 제거된 근종의 조직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활동에 따라 배출되므로 환자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필제(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은 "하이푸에는 절개가 필요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로도 치료기구의 직접적 침습이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이푸와 같은 첨단 치료방법을 통해서도 제거가 어려운 자궁근종이 발견되는데, 이 경우 본원에서는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적용해 보다 확실하게 자궁근종을 제거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푸의 한계를 뛰어넘은 Hybrid 융합 수술

`하이푸 시술의 한계와 수술치료의 단점을 보완하는 치료방법`이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의 특장점을 표현해 낸 하나의 문장이다. 하이푸치료 간에 효과가 미비한 자궁근종을 기존의 수술치료인 자궁경치료를 더해 보다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의 근간이다.

자궁근종을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통해 제거한다면 하이푸로 제거가 어려운 자궁근종까지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수술치료에 있어 크게 따르던 부담을 미리 하이푸로 자궁근종 크기를 줄이고 시술함으로써 덜어낼 수 있다.

이러한 Hybrid 융합 수술에 대해 조원장은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은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유일하게 시행중인 치료방법으로 자궁근종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방식을 통해 하이푸시술의 한계를 극복해내고 수술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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