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대가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측은 “김승대가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호기심 많고 호탕한 남한 병장 ‘김수혁’ 역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김수혁’ 역은 김승대와 함께 배우 강정우, 그룹 보이프렌드 현성이 맡는다.
김승대는 2006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 ‘햄릿’, ‘사랑은 비를 타고’, ‘유린타운’ 등에서 활약했다. 작품 관계자는 “김승대는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통찰력을 가진 배우다. 이번 작품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한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둘러싼 미스테리 휴먼 드라마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2013년 초연됐다. 작품은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극본상, 안무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9월 18일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