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은 `마시멜로(Marshmallow)`로 정해졌습니다.
구글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7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의 이름을 `마시멜로`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글은 새로운 운영체제 버전이 공개 될 때마다 알파벳 순서대로 과자(간식)이름을 붙여왔습니다.
초콜릿 과자 이름인 `킷캣(Kitkat)`을 비롯해 막대사탕 `롤리팝(Lollipop)`이라는 이름을 써왔고, `K`와 `L`다음 차례인 `M`에는 마시멜로를 낙점한 겁니다.
마시멜로는 안드로이드에서는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게 됩니다.
특히 구글의 간편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기존 롤리팝의 대기전력 소비량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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