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 "법정 제출사진과 보도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보도된 사진이 조작 내지 위·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된 것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조모씨에 대해서는 "디스패치가 제시한 사진 또는 메신저 내용은 이미 조모씨의 민사소송과 JTBC를 상대로 한 가처분 소송에서 증거로 제출된 내용이며 새로운 사실은 하나도 없다. 민사소송 재판부는 법정에서 증거로 제출된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말 것을 당사자들에게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모씨는 패소를 우려해 증거 내용을 변조 내지는 왜곡해 언론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패치 역시 "영상학 박사에게 해당 사진을 의뢰한 결과,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했다.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 이상으로 봤다"며 강용석 측 주장에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