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인 실질 실효환율이 석 달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의 실질 실효환율은 112.42로 2008년 전달보다 2.2% 하락했습니다.
실질 실효환율은 세계 각국의 물가와 교역 비중을 고려해 통화의 실질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기준연도인 2010년보다 화폐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뜻입니다.
원화의 실질 실효환율은 지난 4월 117.73을 기록해 2008년 2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5월 116.25, 6월 114.95로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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