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도네시아 진출 추진

입력 2015-08-19 19:18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의 자회사인 스와달마파이낸스의 지분 `50%+1주`를 인수해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 금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달 중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올해 말 합작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살림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 사업 등을 펼치는 대기업그룹으로 자회사인 스와달마파이낸스는 리스와 할부금융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리스 사업이 팽창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이번 합작을 통해 안정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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