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남녀가 영원히 함께하기를 결정하고 상견례를 가진다.
아마 많은 부부들이 경험해 봤겠지만, 상견례 자리에 앉는 순간 아주 많은 예비부부들이 부모님에 의해 `날을 잡게` 된다. 날짜가 당장 상견례 날 정해진다면, 보통 그 다음으로 정해지는 것이 `장소`이다. 우선 신랑 측 고향에서 할지, 신부 측 고향에서 할지를 정한 뒤 지역에 따라 예식 장소가 선택된다. 때문에 상견례 날 신랑-신부는 별로 손쓸 틈도 없이 정신을 차려 보니 예식장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결혼식에서 장소는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다. 흔히 예비 신랑신부가 노심초사하는 문제인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보다 훨씬 더 신중해야 하는 것이 예식장 고르기이다. 이 때문에 마음에 드는 웨딩홀을 고르기 위해 오래도록 기다리거나, 서울 시내를 `투어` 하며 이리저리 재고 따져보는 예비 부부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명하게 장소를 고르려면 미리부터 알고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서울 강남의 웨딩 및 파티 전문 복합문화공간 파티오나인 측의 조언으로 깐깐하게 결혼식 장소 고를 때 따져야 할 항목 세 가지를 살펴봤다.
★하객이 편안한가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에 먼 길을 달려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결혼식 중간에야 허겁지겁 들어간다면? 물론 하객이 신랑-신부의 탓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주차 시설이 잘 돼 있는 웨딩홀을 찾는 이들이 많다. 물론 주차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오는 손님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위치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파티오나인 관계자는 "쾌적한 주차는 웨딩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동시에 5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하객이 몰려도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7호선 학동역에서 300m 거리인 파티오나인은 대중교통으로 도착하기에도 쉽다. 또한 주말 예식에 참석하는 하객을 위해서는 학동역에서부터 파티오나인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두고 있어 편리하게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
★음식은 맛있을까
웨딩홀에서 다른 점이 다소 불만족스럽더라도 음식이 썩 훌륭하다면 크게 만족하고 돌아가는 하객이 많다. 결혼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먼 곳에서 손님들이 오는 만큼, 훌륭한 식사 제공은 웨딩홀에서 아주 중요하다. 호텔 예식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올라가는 이유 또한,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요리는 우선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일류 호텔을 방불케 하는 고급 요리와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는 웨딩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까다로운 예비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파티오나인은 웨딩 방식과 홀의 선택에 따라 뷔페는 물론 한 자리에 앉아서 먹는 호텔식 코스 요리, 하우스웨딩을 위한 오가닉과 슬로우 푸드, 핑거푸드 등 다채로운 식사를 제공한다. 전문 요리사들이 엄선된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며, 시즌에 따라 `이달의 인기 메뉴` 등을 발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위기는 우아한지
평소 분위기를 별로 따지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결혼식에서의 분위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최대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찾게 되며, 특히 그날의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를 한껏 빛내 주는 장소여야 한다. 물론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분위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조명 등으로 웨딩홀이 잘 꾸며져 있는지를 봐야 한다.
파티오나인에서는 다양한 예비 부부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유럽식의 클래식한 예식이 가능한 나인하우스홀, 호텔식 동시예식을 진행하는 그레이스홀, 성당에서의 경건한 분위기를 재현하는 채플홀 및 소규모 하우스 웨딩용 장소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놓고 있다. 파티오나인 관계자는 "소규모 파티부터 큰 규모의 페스티벌 느낌까지, 복합 문화공간인 만큼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평생 한 번 하는 결혼식을 후회 없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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