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담은 이유식으로 ‘나눔 실천’ ㈜청담은, 나주이화영아원과 협약 기부

입력 2015-08-22 16:47   수정 2015-08-24 13:35

▲ ㈜청담은, 나주이화영아원과 협약 기부(사진 = 한경DB)


“아기를 향한 부모의 사랑 덕분에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팜투베이비’를 2014년에 런칭한 ㈜청담은(대표 김영식)이 대한사회복지회 이화영아원의 ‘아기천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키로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작년부터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도 친환경 이유식을 매주 기증해온 ‘청담은’은 이유식 기부를 확대함으로써 아기들을 향한 사랑의 실천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청담은’과 대한사회복지회 ‘이화영아원’은 19일 영아원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시설아동 및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을 위해 교류의 장을 갖고,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 문화를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청담은’은 팜투베이비 친환경 이유식을 매주 150-200여개를 기부키로 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판매가 기준 연간 3000만원에 달한다.

▲ ㈜청담은, 나주이화영아원과 협약 기부(사진 = 한경DB)


‘청담은’은 60년 역사를 가진 지역 중견기업 남선산업의 자회사로, 지난해 4월 나주 노안에 ‘팜투베이비’ 공장을 준공했다. ‘팜투베이비’는 오더메이드방식(당일 조리, 당일 발송)으로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매일 친환경, 유기농 로컬푸드를 조달해 이유식을 생산한다.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식재료 검수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총 9단계의 생산 공정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조하고 있다.

‘팜투베이비’는 런칭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인기 트로트 가수 장모씨와 유명 아나운서 도씨 부부의 아들도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돌이 지난 지금까지 ‘팜투베이비’ 이유식과 유아식을 꾸준히 애용하여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담은 김영식 대표는 “팜투베이비가 아기들에 대한 사랑으로 존재하는 기업인만큼, 불우한 아기들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청담은’은 앞으로도 보살핌이 필요한 아기들을 적극 찾아나서 폭넓은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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