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불사' 김포 파주 연천 주민 대피령, 데프콘-워치콘 관심집중

입력 2015-08-22 19:33   수정 2015-08-22 19:48

▲데프콘-위치콘 관심집중(사진=연합뉴스TV)


`전면전 불사` 김포 파주 연천 주민 대피령, 데프콘-워치콘 관심집중

데프콘 뜻(전투준비태세 및 방어준비태세)이 관심인 가운데 김포-파주-연천 지역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복수의 언론은 “우리 군이 김포, 파주, 연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오후 4시30분까지 대피소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주민 대피령 통보를 받은 주민은 김포 119명, 파주 329명, 연천 218명 등 총 700여명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조선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군대와 인민은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북한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대북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북한 사격 도발에 우리 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돗개 발령이란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또 한미 연합군은 21일 워치콘(Watch Condition)을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정찰위성과 유·무인 정찰기 등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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