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로건, 향수 론칭 2주년 기념 파티 개최

입력 2015-08-22 21:49  



▲ `파팡 맥앤로건` 론칭 2주년 기념 인터뷰 중인 디자이너 맥앤로건(사진 이근일 기자)

오뜨꾸뛰르 패션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향수 브랜드 `파팡 맥앤로건`이 론칭 2주년을 맞았다.

맥앤로건은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소재 맥앤로건 부티끄에서 `파팡 맥앤로건` 론칭 2주년 기념 파티를 열고 신제품 `매건 그린`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팡 맥앤로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디자이너 맥앤로건 및 배우 이선호 인터뷰, 미니 패션쇼,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맥앤로건의 세컨 브랜드 `매건` 라인의 향수를 새롭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건은 맥앤로건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화려하고 럭셔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하는 맥앤로건의 세컨 브랜드다. 매건 라인의 향수 역시 젋고 팝한 느낌을 강조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출시돼 있는 매건 라인 향수는 아쿠아틱 플로럴 향조의 `블루`와 시트러스 계열의 `그린` 등 2종이다.

이중 오늘 첫 선을 보인 `매건 그린`은 상큼한 유자와 귤나무, 신선한 녹차 향기가 바람결에 스쳐 지나가는 제우 정원의 향기를 담은 유니섹스 향수다. 시트러스 계열로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매건 그린`에 대해 로건은 "한국인의 피부와 잘 어울리는 잔향을 지녔다"며 "흔치 않은 특별한 시트러스 향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맥은 "만다린의 상큼한 향과 유자의 풍부한 향이 최고의 조화를 이루는 향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배우 이선호는 "평소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나를 각인시킬 수 있는, 나만의 향수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향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는 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맥앤로건은 오는 9월 블루, 그린을 잇는 매건 라인의 3번째 향수 `매건 핑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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