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교역조건 11개월 연속 개선··저유가 영향

김민수 기자

입력 2015-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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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이 수출입 교역조건이 11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상승했습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 수출품을 판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 것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 실질 국민소득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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