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그린 아이라인이 집에 올 때까지 아찔하게 지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라인을 그리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보는 문제다.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를 연실 외치며, 현실의 나를 처다보면 팬더가 돼있다.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를 사겠다며 산 아이라인 개수만 해도 수십개는 된다. 하지만 번짐의 문제는 아이라인 탓보다는 화장법에 있다. 이러한 팬더들을 위해 눈가 지속력을 높여주고 번짐을 방지해주는 아이프라이머가 있다. 그래서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좋다고 소문난 아이프라이머를 사용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팬더 중에 왕팬더다. 아이메이크업을 조금이라도 진하게 하면 팬더가 되기 쉽상. 때문에 베이스 위에 아이라인만 그리는 편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잘 지워진다.
성지혜 기자: 눈가에 유분이 많아 아이라인을 그리면 잘 지워지는 편이다.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 유분을 없애려고 공을 들인다.
▲에뛰드하우스 프루프10 아이프라이머
1)깐깐 선정 이유
-가성비 짱이라던데?
2)깐깐 가격 분석
-1g당 55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아이 섀도 밀착력이 엄청나!”
-번짐: 아이 섀도는 전혀 번짐없네~
-발림: 부드럽게 잘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발림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눈두덩이에 바른 후 아이 섀도를 바르면 그냥 아이 섀도를 바를 때보다 훨씬 밀착력이 좋았다. 계속 덧발라도 처음 바르는 느낌의 밀착력을 보여줬다. 제일 중요한 지속력은 정말 좋았다. 씻기 전까지 아이 섀도가 전혀 움직이지 않은 느낌이다.
♡ 완벽할 순 없지
아이라이너는 살짝 지워지는 느낌이 난다.
★ GOOD&BAD 성지혜 기자 ☞ “오랫동안 눈가가 보송보송”
-번짐: 장시간 번짐 걱정 없이 유지 가능해~
-발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우선 발림이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잘 발렸고, 소량 사용에도 보송한 느낌을 줬다. 아이 섀도를 바르지 않고 아이라이너만 사용했는데도 보송함이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번짐이 덜했다.
♡ 완벽할 순 없지
양 조절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바르면 화장이 뭉칠 수도 있다.
▲VDL, 엑스퍼트 컬러 프라이머 포 아이즈
1)깐깐 선정 이유
-아이프라이머 계의 갑이래.
2)깐깐 가격 분석
-1g당 20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정말 하나도 안번져~”
-번짐: 내게 번짐이란 있을 수 없다!
-발림: 부드럽게 잘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기자는 저녁이 되면 아이라이너가 항상 없어지는 눈인데, 이 제품을 바르니 저녁까지 아이라이너가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번지지 않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있다는 점에 놀라웠다. 발리는 느낌도 부드러워서 쉽게 발를 수 있고 잘 스며들게 톡톡 쳐준 후 아이 메이크업을 해주면 전혀 번지지 않는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BAD 성지혜 기자 ☞ “처음 그린 느낌 그대로~”
-번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번짐 걱정 전혀 없네~
-발림: 쫀쫀하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기자는 아이라인을 그리고 장시간 있으면 눈 꼬리 부분이 다 지워져 수정을 자주해야하는 편인데, 이 제품을 사용하니 퇴근시간까지 번짐 없이 처음 그린 모습 그대로 유지돼 수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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