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종로의 대표적인 한우 맛집 ‘한육감’이 2호점을 광화문 D타워 5층에 ‘6(YUK)’이라는 테마로 오픈해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식 스테이트하우스 ‘한육감’은 한국식과 서양식 고기 식문화를 적절하게 조합해 한육감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음식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브랜드다.
육가공 공장을 모티브로 한 1++ 한우 고기집으로 스토리가 담긴 매장 인테리어와 식자재 세팅 등이 인상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표메뉴인 코스요리와 버킷리스트 메뉴 ‘프리미엄 본 인 립아이’나 독특한 메뉴 ‘소꼬리 차돌’ 등이 히트를 쳤다.
한육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2호점 한육감 광화문점 역시 스토리가 담긴 매장이다. 이 곳은 ‘6(YUK)’이라는 여섯가지 테마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인 개개인이 왕으로 머무는 곳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이에 특별한 당신을 위해 왕의 대관식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램립(LAMB RIB)을 왕관으로 형상화환 크라운램(CROWN LAMB)으로 구체화한다. 이 왕관은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탐 딕슨이 디자인한 특별한 접시 위에 플레이팅해 제공된다.
브랜드명 6(YUK)은 완전수 6과 자연이 가지는 가장 안정적인 구조인 육각형을 의미한다. 이에 걸맞게 6(YUK)이 있는 디타워는 주변 유리건물과 달리 큐브, 정육면체를 기본 모형으로 건물의 창까지 일정하게 건축되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특별한 건물이다. YUK 매장은 이 중에서도 영국의 설치작가가 제작한 트로이카가 설치되어 있는 바로 위 공간으로 매장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왕이 머무는 곳이라는 테마에 어울리게 매장 내부의 럭셔리하면서 특별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킹즈룸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한 장면처럼 저택의 책장 뒷면의 은밀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후광이 비치는 75년된 월넛 원목테이블이 놓인 자리에 앉으면 세종문화회관과 렌죠 피아노의 건축물이 보이고 천정은 금장벽화로 되어 있다. 블랙, 화이트 및 골드 색상으로 구성된 감각적인 아르데코 인테리어 역시 소고기를 파는 여타 고기집과 차별화되어 있다.
메뉴는 런치 메뉴와 코스요리(A,B,C)가 준비되어 있다. 듬뿍한우된장, 두툼고기덮밥, 한우비전지탕, 한우육회비빔밥 등의 런치메뉴는 1만원 내외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점심식사 후 고급원두를 사용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주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종로구 청진동 인근 직장인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코스요리는 종각역 한육감과 비교해서 몇 가지 구성에 차이가 난다. 우선 신메뉴 로스트 릭과 무쇠돌솥밥, 알라스카를 만날 수 있다. 로스트 릭(ROAST LEEK)은 대파를 그릴에 구워서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두르고 허브를 올려 오븐에 구워 파마산 치즈를 올린 요리다. 무쇠돌솥밥은 김치볶음밥 위에 치즈와 수플레가 곁들여진 인상 깊은 메뉴이다. 알라스카는 불에 그을린 이탈리안 머랭 아이스크림과 패션후르츠를 말한다. 대망의 C코스에선 시그니처 메뉴 크라운램(CROWN LAMB)을 만날 수 있다. 양질의 어린 양을 사용하고 올리브 오일과 허브로 마리네이드해 양갈비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현재 크라운램은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한데 1.8kg 이상 주문 시, 3~4인이 즐길 수 있는 양으로 22만원이다. 이밖에도 로버트 파커가 주목하는 신세계 와인 South Africa나 고급 샴페인 등을 40% 가량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34만원 가의 돔페리뇽은 22만원에, 뵈브 클리프는 8만8천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벌써 멋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광화문 맛집 한육감 디타워점은 광화문역 3,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총 110석 규모로 8인, 12인, 16인, 24인이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매장에서 식사 시 지하 주차장을 2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자.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251-8686)로 가능하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