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KoFIU)은 ‘자금세탁방지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APG)’와 공동으로 ‘자금세탁 방지 국제기준 이행평가 수검전략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20개국에서 100명이 참석하며 ‘국가별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 상호평가’에 대비한 수검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서 APG와 세계은행은 국제기준의 원칙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한국과 호주, 러시아 등은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의 평가자와 수검자로서의 평가경험 등을 발표하세 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워크숍에 앞서 아·태지역 13개 국가에서 온 43명을 초청해 국내 FIU시스템 구축 경험을 전수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적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평가’의 사례와 방법을 제시해 각국의 상호평가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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