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코털 잘못 뽑으면 '사망'까지?

입력 2015-08-25 10:21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코털 잘못 뽑으면 `사망`까지?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코털을 잘못 뽑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소식에 눈길이 모인다. 코털은 누구나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삐져나와 있는 코털에 화들짝 놀란 경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때 튀어나와 있는 코털을 뽑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코털을 잘못 뽑아 감염된 세균이 혈액을 타고 뇌로 들어가면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코털은 공기 중의 먼지나 미생물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조금 다듬어 주는 정도는 괜찮지만 너무 많이 제거하면 안된다. 또한 코털을 습관적으로 뽑다가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는 경우, 상처 속에 세균이 들어가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털을 뽑아 생긴 염증은 각종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코의 혈류는 뇌쪽으로 직접 연결되므로 모낭염,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 해면 정맥염, 패혈증 등에 걸려 심각할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다고 전했다. 코의 감염이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코털의 정돈이 필요하면 뽑기보다는 손질 가위로 끝만 살짝 잘라주는 방법이 안전하다. 코털을 깎는 기계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코 점막이 상할 수 도 있어 또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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