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현대제철 미얀마서 식수시설 설치하고 완공식 열어

입력 2015-08-25 10:34  



- 임직원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도 진행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미얀마 만달레이주의 따웅비라이 지역에서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던 식수시설을 완공하고 완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현대제철 정광하이사, 미얀마 냥우 시 행정부 및 사회복지부관계자, 마을대표, 플랜코리아 및 플랜 미얀마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식수시설의 완공을 축하했다.

식수시설이 설치된 곳은 현대제철의 6개 사업 마을 중 하나인 우인수 마을로,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00m 깊이에서 시추된 수원으로부터 물을 끌어 올려 약 19,000리터의 물을 식수탑에 저장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해당 마을의 인구는 총 650여명으로서, 주민들의 일일 식수 사용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미얀마 만달레이주 식수사업을 기반으로 한 따웅비라이 지역개발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다.따웅비라이 지역개발사업은 식수사업을 중심으로 열악한 인프라 건설을 위해 마을 위원회 조직, 농업교육, 소액대출교육, 새마을운동교육 등 전반적인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해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이 협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학교를 기반으로 한 식수 및 위생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현지 아동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교육 참여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식수사업을 기반으로 한 따웅비라이 지역개발사업은 또한 지역주민 중심의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기초 사회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계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자립을 돕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 측은 농업기술 및 직업기술 훈련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완공식과 더불어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은 16일부터 22일까지 떼야창 마을 내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내낙후된 시설개보수, 책걸상 제작, 벽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모형비행기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비즈공예, 티셔츠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와 미니올림픽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만달레이주따웅비라이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식수시설 건립은 이 지역의 열악한 인프라 상황과 안전한지 않은 식수의 수질을 고려하면 큰 도움"이라며 "이를 초석으로 현지 아동들도 좀더 건강한 여건속에서 학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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