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115조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 전담 기관으로 변모한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에 대해 정부와 보조를 맞춰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개인보증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김선덕 사장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대해 정부와 보조를 맞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형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증요건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뉴스테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증료 낮추고 착공서부터 준공까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총사업의 70%까지 해주고 준공 이후 임대를 8년간 유지하는데 그 사이 모기지 보증이라든가 임대 사업 통해서 임대사업자가 작은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솟는 전세가격으로 인한 서민들의 불안정한 주거생활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개인보증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표적 상품인 전세금반환보증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최근까지도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높은 전세가격에 대한 임차인들의 재산지키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동안 전세가 사실은 임대인 위주로 형성돼 있다.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전세금 반환보증에 대한 확대가 어려웠다.
홍보도 하고 절차간소화해서 전세금 반환보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전세금 반환보증과 함께 전월세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낮은 금리의 전세자금 마련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게 해 그 범위를 더 넓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전세금 대출에 대한 보증도 함께 묶어서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이란 상품 출시하는데 이건 전세금을 임대인에게 맡겼을 때 그 전세금을 돌려받는것과 동시에 은행에 빌린 전세금 대출에 대한 보증도 있기 때문에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는거다.
많이 홍보가 안됐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김 사장은 향후 기존의 주 업무인 주택공급 관련 보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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