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아내 빚때문에? 도대체 얼마길래‥ `억` (사진=방송화면캡처)
김구라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아내가 진 빚을 갚겠다했는데 그 액수도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의 빚이 17억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의 아내는 2013년 언니의 돈놀이 보증으로 빚을 9억 가까이 지게 됐다. 이후 아내는 이 사실을 김구라에게 알리지 않고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등 스스로 해결해보려다 빚이 17억까지 늘어나게 됐다는 것.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한 것에 대해 "이미 내가 말 안 해도 방송가에선 다 떠돌고 다니던 얘기였다. 이미 소문은 다 퍼졌고 오히려 사람들도 억측할 테니, 집사람에게 어디 가서 속이지 말고 얘기하라 했다. 나도 누가 물어보면 액수까진 아니더라도 집에 그런 일 있다고 얘기하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동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지만 엄마는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관계를 끝까지 마무리 짓고 아들 동현의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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