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악재 불구 美경제 상당히 견조"

입력 2015-08-26 17:19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사진:알레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부사장>

<앵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글로벌 증시의 동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제 이런 상황이 금리인상 시기를 고민하는 미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가 관심입니다.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 미국 본사의 채권운용그룹 알렉스 유 부사장을 김치형 기자가 만나 현지 전망 등을 확인했습니다.

<기자>
최근 중국의 경제상황이 미국 금리인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채권운용그룹 부사장
"중국 경기 악화라는 이슈는 미국경제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하지만 현재 미국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물가는 올라가면서 내년이면 2%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국면으로 보면 확장 국면이 확실하다. 연준이 최근의 이런 상황이 미국 경제에 근본적인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면밀히 따져 볼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이런 이슈들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의 경제상황은 상당히 경조한 상태다."

하지만 에너지 섹터 등 특정 분야에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채권운용그룹 부사장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원자재가격이 하락하면서 영향을 줄 것이다 중국이 원자재 최대 구매국이다. 경기침체가 오면 원자재 수요가 줄면서 가격하락이 하락할테고 미국의 에너지기업들의 수익에 영향을 주면서 자본지출을 줄이게..."

다만 알렉스 유 부사장은 시기가 늦어질 수록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블룸버그와 연준 등이 기반이된 9월 금리인상 가능성 48%, 12월 인상가능성 73%라는 예측치를 참고자료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국 등 신흥국에 줄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적 측면이 상존하지만 수출 중심의 국가는 조금 상황이 낫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채권운용그룹 부사장
"크게 두가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신흥시장이 수익이나 금리가 높기 때문에 들어왔던 자금이 미국의 금리인상이 되면 상대적으로 차이가 줄기 때문에
투자자금의 유출이 있을 수 있다. 달러가 강세라고 보면 상대적으로 수출에는 좋기 때문에 수출이라는 경제의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어느쪽이 크게 작용하냐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투자자들에게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채권운용그룹 부사장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환경에서는 듀레이션 리스크가 없거나 적은 자산을 택하는 것이다.
듀레이션이 길면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받을 수 있는 리스크가 크다. 여러자산들 중에서 듀레이션 리스크가 사실상 없는 자산이 바로 대출이다. 금리인상이 기정 사살화 되있는 상황에서 뱅크론 펀드를 투자포트폴리오에 넣기를 권한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부사장>
Alex G. Yu, PH.D., CFA, FRM
경력
.프랭클린 어디바이저스 금리연동 대출채권 운용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 투자 위원회 위원
.푸단 대학교, 금융 및 회계학 강사
.중국 NHP, 재무담당최고책임자 보좌
.JP모간 체이스 은행,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모델링 및 파생상품 가치평가 담당
.월스트리트 애널리틱스, 증권 분석 담당 학력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회계학 및 푸단 대학교,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
.라이스 대학교, 경영학 석사
.푸단 대학교 박사
.CFA 및 국제재무위험관리사 자격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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