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 흐름을 끊고 상승 반등 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아시아 증시와 전망 오픈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어제까지의 불안감을 떨어내기라도 하듯 강세로 마감됐습니다.
어제 밤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이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중국증시는 장 막팍에 급락했습니다.
일단 중국증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상해종합지수. 장 초반에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승 출발했다가 2%대 하락한 이후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결국 1.27% 떨어진 2,927.29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 일본인데요.
일본역시 중국 금리인하 호재에 장초반에는 강세를 보이다 오전장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승 폭을 넓혀가면서 그간의 악재를 털어내듯 3%이상 큰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밖에 대만도 0.52% 상승한 7,715.59로 마감했고요.
홍콩항셍지수는 1% 미만 약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차이나쇼크 여파가 꺾인 것아니냐, 증시가 반전에 성공한 것 아니냐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세 상승기로 보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여전히 하루새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여전히 해외 자본은 신흥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이 실제 지표로 나타나고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좀 더 명확해 지고 난 이후에야 신흥시장도 본격적인 안정을 찾을 걸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다만, 중국이 증시불안 해소에 또 다시 나섰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있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폭락장세는 잦아들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픈스튜디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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