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이 오는 9월 5일 마지막 공연 뒤, 9월 6일 오후 2시 광복 70주년 특별 추가 공연 진행을 확정했다. 뮤지컬 ‘아리랑’은 천 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냈다. 배우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등 43명의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아리랑’의 프로듀서 박명성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우리의 아픈 과거를 한번은 매듭지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 기반 위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다. 작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진지하게 만들어간다면 이것이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광복 70주년 특별 추가 공연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공연으로 1회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훌륭하다. 탄탄하고 담백한 ‘한’과 ‘해학’의 어울림이 가슴 먹먹한 감동이었다. 많이 울었다”, “너무 슬프고 목이 메어 와서 중간 중간 박수치기도 힘들 지경 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아리랑’ 광복 70주년 특별 추가 공연은 8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신시컴퍼니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