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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길민세의 넥센 방출이유는 무엇일까?
`슈퍼스타K7` 길민세 넥센 방출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길민세는 27일 Mnet `슈퍼스타K7`에서 넥센 시절을 언급했다.
길민세는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됐다. `슈퍼스타K7` 길민세는 방출이유에 대해 "부상도 겹쳤고 좀 안 좋은 사고를 쳐서. 20살 때 입단해 21살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길민세는 넥센 입단 전인 2011년 채팅앱에 "야구 팬분들! 문란한게 죄예요?"는 등의 글을 게재해 논란에 휘말렸다. 길민세는 소속팀 감독을 향해서도 "감독이 돌았나.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의 저격글을 게재했다.
길민세는 2012년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 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많은 비난을 받았다.
길민세는 `슈퍼스타K7` 도전에 대해 "야구를 안 하게 되고 나서부터는 그냥 좀 멍하게 2년을 보낸 것 같다. 새로운 걸 하기가 좀 그랬다. 21살 때까지 야구만 했다. 좀 지쳐 야구를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생각없이 그런 글을 SNS에 올렸던 것 같다. 그때는 되게 진짜 철이 없었던 것 같다. 감사한 줄 몰랐던 거다"고 말했다.
길민세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가 왜 그랬지 생각했고 거기(넥센)에 있었을 때가 행복했다는 생각도 했다. 되게 많이 후회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그때 혼자 있으면서 위로가 됐던 게 노래였다. 노래도 야구처럼 되게 재밌을 것 같아 도전했다"고 `슈퍼스타K7`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길민세는 `슈퍼스타K7` 윤종신의 슈퍼패스로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