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충원 교수(김충원아트스쿨대표)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국민 미술선생님으로 출연, 그리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마케팅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마리텔에 등장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와 김충원 교수는 2030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김영만의 뒤를 이어 출연한 마리텔에서 보여준 김충원 교수의 파격적인 미술교육방송은 미술에 특별한 소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김충원 교수는 90년대 `김충원의 그림교실` 비디오와 KBS `TV 유치원`의 미술선생님으로 출연, 국민 미술선생님으로 불렸다. 또한 300만부가 넘게 팔린 미술 및 창의력 서적의 작가이기도 한 김 교수는 현재 미술 및 디자인을 전공한 수천 명의 `김충원키즈`를 양성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 김충원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몸담았던 교수직을 사임하고 올해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 방위 열린 미술학교 `김충원아트스쿨`을 설립, 성인취미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미술학습 프로그램인 `김충원미술교실`을 기반으로 성인을 위한 성인취미미술을 교육하는 `드로잉아카데미`를 역삼동에 개설, 오는 10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김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미술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미술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취미미술반 `힐링드로잉클래스`, 그리고 중장년층 미술애호가를 위한 `액티브시니어클래스`를 별도로 개설해 기호에 맞게 미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충원 교수는 "드로잉은 정서를 안정시켜주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일상예술로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며 "최근 드로잉이 뇌 활성도를 높여주어 치매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드로잉과 같은 그리기가 트렌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충원아트스쿨이 지금은 비록 작은 회사지만 드로잉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주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충원아트스쿨 홈페이지와 김충원드로잉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afe.naver.com/kimsdrawingacadem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