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와 게이틀린의 모습이 화제다.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볼트가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의 라이벌로 꼽히는 게이틀린의 눈물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3일 우사인 볼트에게 0.01초 차이로 밀려 2015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저스틴 게이틀린은 설움을 결국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게이틀린은 23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9초79로 승자가 됐다. 게이틀린은 손바닥 한 뼘 가량의 차이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전까지의 기록에서 볼트를 앞질렀던 게이틀린은 분을 삭이지 못한 듯 눈물을 흘렸다. 볼트도 게이틀린과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우승 소식에 전세계의 반응이 뜨겁다.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소식에 "우사인볼트 200m 결승, 멋지다"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역시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