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규리, 입소하자마자 폭풍 눈물…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는?

입력 2015-08-31 07:59   수정 2015-08-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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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 박규리 퇴소 위기 (출처= 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3기`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동정맥 질환으로 퇴소 위기를 맞았다.
30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 3기`에서 멤버들은 신체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했다.
박규리는 신체검사에서 과거 뇌수술 경험을 털어놓자 교관은 "신체급수 4, 5급이면 현역 입대 불가"라며 "기형이 잔존하면 훈련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사에 들어간 박규리는 군의관으로부터 "뇌혈관 기형이 있을 경우 퇴소 당할 수 있다"고 듣자 충격을 받고 "함께하고 싶습니다"며 "입소 하기 전 연습을 했고 수 백번 뛰어도 괜찮았습니다"라고 말해 끝까지 함께할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정밀검사 결과 동정맥 기형 소견은 보이지 않았고 박규리는 후보생으로 입소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여군특집에는 유선, 김현숙, 전미라, 후지타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CLC 유진, 박규리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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