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2’ 박규리, 퇴소 위기에 “꼭 가고 싶습니다” 눈물

입력 2015-08-31 23:58  


▲‘진짜 사나이 2’ 박규리, 퇴소 위기에 “꼭 가고 싶습니다” 눈물 (사진= MBC ‘일밤-진짜 사나이 2’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규리가 퇴소 위기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2’는 ‘여군특집3’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입소 첫날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등 기본적인 테스트에 도전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규리는 신체검사를 받던 중 교관에게 과거 뇌수술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교관은 “신체급수 4와 5급이면 현역 입대 불가”라며 “기형이 잔존하면 훈련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사에 들어간 박규리는 군의관으로부터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뇌혈관 기형이 있을 경우 퇴소 당할 수 있다”고 듣자 이내 충격을 받았다.
박규리는 “꼭 가야한다.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박규리는 “입소 하기 전 연습을 했고 수 백번 뛰어도 괜찮았습니다”라고 말해 끝까지 함께할 의지를 보였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박규리는 건강상태가 좋은 편으로 나오며 무사히 입대할 수 있었다.
한편 ‘일밤-진짜 사나이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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