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중국의 중추절(9.26∼9.27)과 국경절(10.1∼10.7)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중국 현지에서 중국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대형 행사를 상하이(上海)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에버랜드와 함께 9월 9일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위치한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 이부진 사장과 CTS 쉐샤오강 총재
이번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중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한국의 정(情)을 보여 주고,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인 `신라면세점,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에버랜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신라면세점의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종석과의 미팅과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축하공연을 포함시켰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9月末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과 중국의 황금연휴 등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再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중국의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만큼 우리 나라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사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