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소식에 시선이 집중됐다.
공무원의 인기는 연금 개혁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은 채 뜨거운 응시 열기를 드러냈다.
지난 30일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25.1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7.1대 1의 경쟁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5월 공무원연금이 소위 `더 내고 덜 받게` 바뀌었으나 공직을 바라는 응시생들은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행자부에 따르면 부산시 등 16개 시도에서 모두 268명(행정직 155명·기술직 113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에 3만 3527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경기도가 263.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지역으로 꼽혔으며 강원도가 49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9급 지방직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평균 7.5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시·도별로 10~11월 중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되고, 면접을 거친 뒤 12월 말까지 최종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한편, 7급 지방직 경쟁률 소식이 전해져 시험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7급 지방직 경쟁률 소식에 "7급 지방직 경쟁률, 다들 문제인듯" "7급 지방직 경쟁률, 정말 어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