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황금열차 '값어치 약 2400억'…소유권 분쟁 시작?

입력 2015-08-31 13:55  


나치 황금열차 (사진=SBS뉴스 방송화면캡쳐)

나치 황금열차 `값어치 약 2400억`…소유권 분쟁 시작?


세계 2차 대전 때 독일 나치가 약탈한 보물을 실은 나치 `황금열차`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표트르 주코프스키 폴란드 문화부 차관이 기자회견에서 죽어가는 한 노인이 침상에 누워 황금열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게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나치 황금열차가 실존한다고 알린 노인은 황금열차를 지하에 숨기기 위한 나치의 작전에 동원된 인물로 알려졌다.


혹시 모를 보복을 염려해 죽는 그 순간까지 비밀을 지키다 마침내 나치 황금열차의 정체를 밝힌 것으로 보고있다.


나치 황금열차는 각종 보물과 진귀한 예술품 등을 가득 실었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물의 값어치가 총 2억달러(약 2400억원)에 달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나치 황금열차


나치 황금열차, 러시아 소유권 주장 내용은?


한편 러시아는 나치 `황금열차`에 일부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러시아 관영매체 스푸티니크 뉴스를 인용, 러시아 법률가 미하일 조페가 "열차와 함께 소장물이 발견된다면 값어치 감정에 두말할 것도 없이 러시아 대표단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페는 "일단 짐칸에 있을 화물을 명확히 분류할 국제 전문가를 조직할 책임이 폴란드에 있다"며 "만일 화물이 옛 소련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서 약탈한 것이라면 국제법에 따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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