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통의 국내 대표 아동복 컬리수가 브랜드 컨셉을 프렌치시크 모던 스타일로 바꾸면서 프랑스 감성을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패션 기업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대표 브랜드 컬리수가 올해 F/W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렌치시크 모던 컨셉에 따라 전국 컬리수 매장을 깔끔하고 현대적인 프랑스 감성의 인테리어로 리뉴얼한다고 31일 밝힌 것.
컬리수는 매장이 프랑스풍의 시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나도록 브래드 컨셉과 어울리는 틸블루(Teal Blue)를 메인 색상으로 정하고 웜그레이(Warm-Gray)를 파사드에 적용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프랑스풍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구미점, 진주점, 평택점 등의 20여개 가두점은 8월에 먼저 매장 리뉴얼을 진행한 결과 가을상품 초기 판매율이 타 매장 대비 평균 20% 높게 나타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세드림 임동환 상무는 "매장 리뉴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이라 입소문을 듣고 점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새로운 컨셉의 컬리수가 빠른 시기에 소비자들에게 인지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인테리어 리뉴얼을 단행하는 매장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 탄생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는 컬리수는 연내 전체 매장 중 50% 이상의 매장을 리뉴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