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과거 사업계획 재조명...왜?

입력 2015-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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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의 사건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가수 이주노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주노의 과거 사업 계획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말 엔터테인먼트 전문 운용사 `SKM인베스트먼트`는 이주노를 부사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국내 1위 예능제작사 코엔그룹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 과정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SKM인베스트먼트가 인수 계약이 아닌 MOU(양해각서) 수준의 내용을 실제 인수 계약을 맺은 것처럼 보도자료를 만들어 유포했던 것. 당시 SKM인베스트먼트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코엔그룹과 500억 원 이상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안인배 코엔그룹 대표이사는 한 매체에 "인수합병과 관련한 내용을 구두로 합의해 MOU 형태로 문서를 교환한 적은 있지만, 실제 인수 계약은 맺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에 대한 불구속 기소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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