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오늘(31) 별세‥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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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오늘(31) 별세‥향년 84세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방송관계자들은 31일 "남성남이 오전 6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고인의 빈소는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고 전했다.

남성남은 과거 남철과 콤비를 이뤄 `왔다리 갔다리` 춤 등으로 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이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3년 6월 남철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식음을 전폐하고 두문불출하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故) 남성남의 발인은 내달 2일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