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원 넘게 급락…1,170원선

입력 2015-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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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1.4원 하락한 1,171.1원에 거래됐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서 원화 가치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어제보다 0.221% 상승한 달러당 6.3752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여기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약화되고, 월초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쏟아지면서 환율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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