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용서 받아 다른 프로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심 없다”

입력 2015-09-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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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용서 받아 다른 프로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심 없다”(사진=네이버 생중계 캡처)

개그맨 이수근이 방송 복귀 심정을 밝혔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PD와 최재영 작가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가수 이승기, 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신서유기’ 자체가 용서 받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수근은 “쉬면서 곰곰이 생각했을 때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건 많은 분들께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이었다. 다시 하게 되면 예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인 것 같다”고 방송 복귀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수근은 “조금이라도 날 믿어주는 제작진과 함께 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신서유기’를 하면서 용서를 받아 다른 프로에 진출하는 욕심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열심히 하다보면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그저 프로그램에 진실하게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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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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