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미래 신시장·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기술을 상시 발굴하고 R&D프로그램으로 준비하는 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체제는 종합적 유망기술 수집과 POOL 구축(1단계), R&D프로그램 후보군 도출과 사전검토(2단계), R&D프로그램 사전기획(3단계) 등 3단계로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래기술지식베이스에 수집된 590여개의 미래유망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국가 아젠다 및 우리나라와 미국(NSF)의 R&D 투자 현황 등을 고려해 11개의 신규 국가 R&D프로그램 후보군을 도출했습니다.
11개 후보는 ▲진단·치료용 초미세기계(나노머신) ▲인간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 ▲변형·신축성(소프트) 로봇 ▲자연(인간, 동·식물) 모사 감각센서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계 제어 기술(뇌·기계 인터페이스) ▲기능성 분자전자소자 ▲양자컴퓨팅 ▲슈퍼박테리아 대응기술 ▲친환경 탄소제로 엔진 ▲인공광합성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기술 ▲도시/해양/사막 녹색화 기술 등입니다.
미래부는 현재까지의 미래유망기술 발굴 체제 기획 및 시범 도출 결과에 대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발굴 절차, 추진체계 등을 보완할 예정이며 오늘(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미래유망기술 세미나`에서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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