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 심경 "세간의 시선, 동정심도 힘들어"

입력 2015-09-02 15:35  


▲김구라, 이혼 심경 "세간의 시선, 동정심도 힘들어" (사진=TV조선)
최근 직접 이혼 사실을 밝힌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에서 심경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1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자신의 합의 이혼 소감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장영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와 결혼한 배우 박상아에 대해 "심적인 부담감과 주위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여기에 "세간의 시선을 받는 게 힘들다. 나 역시 동정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김구라는 지난달 25일 직접 쓴 글을 통해 아내와의 합의 이혼을 밝혔다.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로 공황장애를 겪기도 했고, 수 차례 이를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는 이혼 뒤 아들 김동현에 대한 양육권을 자신이 갖고, 아내의 채무 또한 계속 감당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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