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셰프 수입 “거의 억대, 대기업 임원수준”…재벌설은 ‘부인’

입력 2015-09-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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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 셰프 수입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택시’에 출연한 인기셰프 오세득이 수입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직업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져 마술사 이은결과 함께 오세득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오세득은 연봉을 묻는 질문에 “셰프 초봉은 150~160만원 정도다. 나는 80만원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셰프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잘한다고 소문이 나면 오른다”며 “남는 것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억대다. 요즘 방송 나오고 하는 셰프들 보면 웬만한 대기업 임원급은 나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항간에 일고 있는 ‘재벌설’에 대해서는 “제주도에 4만8000천의 땅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땅값이 싸다. 영농조합 회사 소속인데 규모가 큰 거 같지만 제주도에선 작은 거다. 주변에 7만 평, 8만 평 널렸다”고 설명했다.

오세득은 “재벌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거냐”는 MC들의 거듭된 질문에 “거리가 멀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오세득은 “최현석이 한 프로그램에서 내가 체리를 많이 쓰는 걸 보고 재벌이라 했다”라며 “최현석이 쓰는 거에 비하면 체리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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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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