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용 장세정제 주입기 특허 출원

입력 2015-09-03 10:40  



최근 국내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위,대장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 요즘은 기존의 대장내시경 검사방법 시 불쾌한 장세정제의 구역감으로 인해 내시경 검사를 망설이던 경우에도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이 소개되면서 시술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설사약을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은 일부 소화기 전문 병원들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법으로, 내시경 관을 통해 소장 입구에 직접 장세정제를 주입하여 입으로 먹는 약물 복용의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부산의 한 병원에서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용 장세정제 주입기`를 특허 출원하여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병원은 해운대 센텀시티 센텀속사랑내과로, 이상용, 박찬호 원장은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장세정제 주입기를 특허 출원하여 타 병원과의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장세정제 주입기는 장세정제 주입용 펌프기계를 통해 주입하는 방식으로 보다 빠른 시간에 주입이 가능하여 우발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장세정제 주입이 가능하게 됐다.

박찬호 원장은 "최근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 시술이 확산되고 있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장세정제를 주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시술 도중 구역질, 구토가 잘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흡인성 폐렴, 식도손상 등의 우발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았다"고 장세정제 주입기 특허출원 배경을 밝혔다.

이어 "특허출원 기술을 통해 설사약 먹지 않은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다. 앞으로 이를 이용하면 장세정제복용의 거부감으로 인해 대장내시경을 미루고 있었던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병원은 조기 위암, 조기 대장암에 대한 내시경적 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대학병원급 최신내시경 올림푸스 290을 도입하고 이오가스 소독기, 소독약품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철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든 시술을 합병증이나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이상용, 박찬호 원장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을 역임한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들로, 부산에서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의 장점을 조합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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