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을 남녀 패션 트렌드는...멀티&톤온톤

입력 2015-09-03 15:52  

2015년 가을·겨울, 앞서가는 패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실용성’과 ‘컬러’에 주목하자.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높은 ‘실용성’과 이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컬러’만 잘 활용한다면 2015년 가을·겨울, 사람들의 시선강탈도 문제없다.

남성을 위한 슈트라면 클래식과 캐주얼 등 원하는 대로의 스타일링이 가능한 ‘멀티형’이 정답이다. 매칭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형 슈트 재킷은 필수 아이템이다.

컬러의 경우 놈코어 룩이 유행하면서 브라운이나 그레이 등 모노톤이 대세다. 어떤 디자인과도 조화로운 매칭이 가능한 모노톤은 ‘실용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핵심이다. 2015 F/W 패션 트렌드를 미리 보는 지난 3월의 2015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런웨이를 수놓은 모노톤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크함을 더하는 자연 소재의 선글라스를 더하면 가을 분위기는 더욱 깊어진다.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 헤리토리 및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의 2015 F/W 화보 및 `착한 선글라스` 웨어판다와 함께 2015년 가을 패션 트렌드를 미리 짚어본다.

◆ ‘멀티 슈트’로 완성하는 짙은 가을 남자의 향기


2015년 가을, 남성을 위한 슈트는 ‘멀티’가 답이다. 일주일을 하나의 콘셉트로 일관되는 슈트 스타일링으로 채우는 것은 이제 진부하다. 클래식과 캐주얼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특히나 셔츠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여름과 달리 가을, 겨울 시즌은 재킷부터 셔츠, 팬츠까지 풀 착장이 필요한 만큼, 여러 벌의 슈트를 구매하는 것도 부담이다. 때문에 ‘멀티형’ 슈트는 더욱 반갑다.

올 가을, 멀티 형 슈트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 ‘브라운’ 컬러를 활용해보자. 브라운 컬러는 남성미를 표현하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을 뿐 아니라 클래식과 캐주얼 스타일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컬러 중 하나다.

슈트 선택 시 브라운 컬러가 자칫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체크 패턴이 가미된 재킷을 선택해보자. 단조로운 느낌을 없애줄 뿐 아니라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캐주얼 스타일링을 원할 경우, 밝은 톤의 바지를 매칭해보면 부드러운 가을 남자로 변신하기에 제격이다. 바지는 면소재를, 셔츠는 포인트를 더할 블루컬러가 좋다. 선글라스를 매치한다면 프레임까지 브라운으로 전부 통일하기보다는 멋스러운 블랙을 택해 차분한 분위기를 주자.

보다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면 재킷과 같은 톤의 브라운 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톤 다운된 컬러가 주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브라운 컬러 특유의 묵직함이 더해져 짙은 남성미는 덤으로 챙길 수 있다.

◆ 그레이 컬러로 완성되는 부드러운 가을 남자


슈트보다 캐주얼 스타일링에 좀더 익숙하다면 ‘그레이’ 컬러를 주목하자. 차분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그레이 컬러는 니트, 패딩 등의 소재와 만나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연출해 낸다.

톤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그레이 컬러는 톤이 다른 그레이 컬러끼리의 매치 만으로도 차분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만약 올 그레이 패션이 자칫 차가운 느낌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면, 울 니트나 모직 소재, 헤링본 등 따뜻한 느낌의 소재를 선택해보자.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패턴 활용도 좋다. 체크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하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그레이 컬러의 단점도 완벽하게 보완된다.

여기에 밝은 브라운 톤 또는 베이지 톤 프레임의 우드 소재 선글라스를 택하면 얼굴에 부드러운 인상을 더해 차가움을 극복할 수 있다.

◆ 톤온톤, 우아한 가을 여자의 마침표


보다 감각적인 가을 여자로 거듭나고 싶다면 ‘톤온톤’을 기억하자. ‘톤온톤’은 우아한 여성을 위한 가을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주는, 놓치지 말아야할 팁이다.

시크한 가을 여자의 매력을 연출하기 가장 좋은 패션 아이템 중 한가지인 재킷 활용 시에는 상의와 하의를 톤온톤으로 하되,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주자. 베이지 컬러의 재킷, 짙은 브라운 컬러감이 도는 팬츠 등 모노톤의 상·하의와 함께 강렬한 레드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매칭하면 여성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때 허리라인이 강조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재킷을 선택했다면 앞 단추를 채우는 것도 잊지 말자.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또한, 톤온톤이라고 해서 꼭 동일 색상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컬러감만으로도 톤온톤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베이지와 브라운 조합 대신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감이 도는 카키의 조화도 충분히 멋스럽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역시 같은 법칙을 적용하면 된다. 살짝 튀는 느낌의 베이지 또는 카키 색상의 프레임도 차분한 톤온톤 룩에 잘 어울린다.

체크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를 매칭하고 싶다면 그레이 대신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잔체크 패턴을 선택해보자. 세련된 컬러감은 물론, 패턴이 주는 장점까지 취할 수 있다.(사진=세정, 웨어판다)

★무료 웹툰 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