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오아시스 캠퍼스' 개관으로 투자유치&기업보육 지원허브 시설 마련

입력 2015-09-04 11:11   수정 2015-09-04 11:12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지난 2일 ‘오아시스 캠퍼스’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주)두드림, 엔젤투자자협동조합 등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식도 거행됐다. 협약 체결에는 기업지원 노하우 및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산업진흥원의 주형철 대표이사와 엔젤투자자를 위한 투자플랫폼인 엔젤투자자협동조합의 박형무 이사장, 오아시스 캠퍼스 1호 입주기업인 (주)두드림의 신용식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이들 기관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투자 활성화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업 5년 이내 초기기업이나 예비창업기업으로, 서울시 신성장동력사업인 IT융합, 녹색산업, 바이오메디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업은 오아시스 캠퍼스에 3년간 입주하면서 멘토링, 교육, 판로지원 등 SBA 지원사업과 함께 엔젤투자자협동조합으로부터 기업별 최소 1.5억 원 이상의 펀딩 등 성장 가속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서울형 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투자유치와 기업보육 분야의 주체가 파트너쉽 기반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였다”며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상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기업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서울형 스타기업의 견인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 캠퍼스’는 OASIS(Open Angel & Startup Incubator System)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서울시창업지원센터 5층에 마련한 투자유치와 기업보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허브시설이다. 순수 민간투자 및 기술창업 프로그램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오아시스 캠퍼스’를 통해 G밸리 내 스타트업에 투자와 보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G밸리 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성장자양분을 제공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두드림 등 올해 2개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10개사의 스타트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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