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아내 이명천 "남편, 내 집착 과장해...억울하다"

입력 2015-09-04 16:50  


▲노유민 아내 이명천 "남편, 내 집착 과장해...억울하다"(사진=KBS2)


가수 노유민의 아내가 남편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는 말에 "그런 여자 아니다"라며 억울해 했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가수 윤민수, 노유민, 주영훈 배우 인교진 등이 출연해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노유민은 "코러스계의 이효리라고 불리던 6세 연상의 아내에게 반해 결국 결혼하게 됐다. 세대주도 아내고, 한 달 용돈은 겨우 10만원"이라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유민은 또 “아내가 CCTV에서 내가 사라지면 바로 전화하고, 휴대폰 위치 추적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이명천은 “남편이 ‘안녕하세요’에 ‘의부증 너무 심한 아내’라는 사연으로 출연하고 싶다더라. 방송에서 과장해서 말하는 면이 있다”며 “그것을 즐기는 것 같다. 나 그런 여자 아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노유민은 "아내에게서 아직도 후광이 비쳐 보일 만큼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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