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첫 메신저 사용에 "글자가 따뜻하다"

입력 2015-09-05 00:52  



▲ 신서유기 강호동, 신서유기, 강호동

`신서유기` 강호동이 첫 메신저 사용에 푹 빠져다.

강호동은 `신서유기` 4화에서 처음으로 핸드폰에 메신저를 설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사전 모임에서 강호동은 카카오톡을 안한다고 했고, 멤버들은 중국에서 연락이 안 될까봐 걱정을 했다. 이에 강호동이 동생들을 위해 메신저를 설치하기로 한 것.

나PD는 "형 방 하나 만들어서 초대해달라"고 했고, 강호동은 "방을 만든다고?"라며 "옛날에 카페 만들고 그런거야?"라고 어리둥절했다.

이어 이수근이 "방으로 부를게요"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핸드폰을 입에 가까이 대 웃음을 자아냈다.

메신저를 배운 강호동은 "기술의 발단이 정말 대단하다"며 "정말 따뜻하다. 글자를 주고 받는게"라고 신기해했다. 나중에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국민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다시 만나 지난 6일 중국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간 촬영을 끝마쳤다. `신서유기`는 인터넷을 통해 약 3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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