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경제·금융 현안 논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3국의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4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BIS 총재회의` 기간중에 별도로 진행된 제7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 총재는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와 금융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3국의 금융 자유화(Financial Liberalization) 경험과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협력과 교류 강화하고 역내 경제·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열리는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일본은행이 주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