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5일 방송된 tvN ‘더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 데스매치에서 오현민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데스매치 게임은 십이장기.
장동민은 "수 연구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결국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당황한 오현민은 "장동민이 읽지 못하게 해야 했다"며 2라운드에서는 장동민에 혼란을 줄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오현민의 공격에도 장동민은 무너지지 않았다.
장동민은 여러 가지의 수를 놓으며 오현민의 공격을 받아냈다.
계속해서 수를 반복해 두던 오현민은 결국 2라운드에서도 장동민에 패하고 말았다.
오현민은 “이런게임 저런게임 하면서 스스로 알 수 있었고 고쳐야할 점을 얻고 떨어지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 두형이 결승에 진출한다니 기대된다. 멋진게임 보여줄거란 걸 알아서 다행이다”고 탈락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메인매치에서는 김경훈은 치밀한 계산 끝에 장동민, 오현민을 제치고 승점 7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결승전은 장동민과 김경훈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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