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경영실적이 부진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8월17일부터 9월4일까지 3주간 경영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경영컨설팅 대상 기관은 D등급 이하 11개 기관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 3곳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독립기념관,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기상산업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강소형 기관 8곳입니다.
이번 경영컨설팅은 경영평가 결과, 기관이 당면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기관의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관별 수요에 맞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컨설팅 분야를 선정하고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했습니다.
경영컨설팅 대상기관 수요조사에서는 효율적인 자산관리·부채감축, 건설적 노사관리 방안, 성과관리의 적정성 등 컨설팅 요구가 있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컨설팅 기간에 기관장과 해당분야 임원·간부들도 필수적으로 참여해 컨설팅의 실질적 효과를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관들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이행여부와 개선정도는 내년도 경영평가에서 점검·확인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향후에도 경영평가 결과가 경영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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