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캡처) |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괴물 블랙홀 포착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용어가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광활한 우주에서 먼 곳까지 천체가 분포한다면 밤하늘도 무한히 밝아야 한다는 가설이다. 독일의 천문학자 올베르스가 지난 1823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괴물 블랙홀 포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과학 연구진이 최근 거대한 별을 우걱 우걱 삼키는‘괴물 블랙홀`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괴물 블랙홀은 큰 별을 흡수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한 번에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거리에 있다.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은 ‘30억 광년’ 떨어져 있었던 것.
괴물 블랙홀은 압도적인 중력으로 별을 흡수했다고 한다.
한편, 북미 유럽 연구진은 괴물 블랙홀에 대해 ‘더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더기는 미국 유명 만화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혼돈의 장군 캐릭터를 뜻한다.
연구진 소속 요제프 빈코 박사(헝가리)는 “처음 ‘더기’를 봤을 때 초신성으로 오인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니 블랙홀임이 드러났다. 문제의 강렬한 빛은 블랙홀이 거대 별을 삼키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이었다”고 전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괴물 블랙홀은 태양 2,100만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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