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두 번째 미니앨범 ‘RUSH(러쉬)’ 7일 정오 발매

입력 2015-09-07 10:18  



힙합 보이그룹인 몬스타엑스(MONSTA X)가 두 번째 미니앨범 ‘RUSH(러쉬)’를 7일 정오 공개한다.

데뷔 3개월 만에 국내를 넘어 중국까지 넘보는 대형신인의 초고속 행진이다. 몬스타엑스는 멈출 줄 모르는 젊음과 감성을 담은 새 음악으로 가요계의 신흥 대세임을 증명할 계획이다.

새 앨범은 트랩, 팝 랩,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뮤직의 특성을 돋보이게 하면서 멤버들의 역량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철저히 트렌드를 주도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 강력한 후렴구를 배치하는 등 섬세한 프로덕션이 인상적이다. 또 타이트하게 짜여진 멤버들의 랩과 보컬라인의 로맨틱한 하모니는 완성된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신속히’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곡이라 불릴 만 하다. 힙합씬의 핫한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 곡은 멤버들의 남성미와 재치로 무장한 힙합 트랙.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어린 주제가 인상적이다. ‘철가방 매고 내게 와 부릉부릉. 내게 와 신속히 부릉부릉’ 등의 노랫말은 곡의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주헌과 아이엠이 주도하는 날카로운 플로우 위에 공격적이면서 단정하게 제련된 하모니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신속히’는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재기넘치는 젊음을 동시에 전달하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트랙이 될 전망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한 편곡과 음악적 재치가 담겨있어 흥미롭다. 사랑에 빠진 감정을 빠르게 배달한다는 설정이나(‘신속히’), 90년대 알앤비 스타일을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또 트랩비트 위에 명쾌한 브라스 라인을 기억 속에 주입시켜 흥분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삐뚤어질래’) 다양한 블랙뮤직의 틀 안에서 몬스타엑스의 색을 덧입혀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해낸 시도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은 음악, 포토, 뮤직비디오, 퍼포먼스에 있어 글로벌 최고의 프로덕션 수준을 뽐낸다.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 브랜뉴뮤직 사단, 국내 알앤비씬의 최고 마스터 태완, 프로듀서로 영역을 확장한 매드클라운, 그랜드라인 소속의 ‘크라이베이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한 드림팀이 트랙메이킹을 맡았다.

앨범 화보는 KCM AGENCY의 컨텐츠 회사인 `ZENITH DIVISION`의 프로듀서 제이 안(JAY AHN)과 함께 작업했다. JAY AHN 감독은 파이스트 무브먼트를 비롯, 크리스 브라운, 오마리온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뮤직비디오와 포토를 담당하며 현재 미국 내에서도 가장 핫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태양, f(x), 현승 등의 무대로 유명한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는 몬스타엑스의 역동적인 느낌과 긴장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구현했으며 K POP씬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 주희선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RUSH)` 발매를 기념하여 미디어와 팬쇼케이스를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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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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